사과를 검색하면 산지 이름과 크기, 선물 상자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같은 산지에서 자란 사과도 품종이 다르면 기대할 맛과 수확기가 달라진다. 홍로, 아리수, 후지를 농촌진흥청의 품종·수확 자료로 살펴봤다. 2026년 10월 7일 확인한 자료 조사 글이다. 직접 세 상자를 사서 당도를 재거나 시식한 결과는 없다. 아래 선택은 품종 설명과 구매할 때 확인할 항목을 연결한 편집 의견이며, 올해 판매분의 맛을 보증하지 않는다.
홍로
홍로는 농촌진흥청이 1988년 육성한 품종으로, 공식 소개의 일반적인 수확기는 9월 상·중순이다. 추석 사과라는 설명이 붙는 이유를 달력에서 이해할 수 있다. 2022년 품종 소개에서는 단맛이 많고 신맛이 적은 쪽으로 설명한다. 사과를 먹을 때 새콤함보다 달게 느껴지는 쪽을 먼저 찾는다면 나는 홍로를 후보 맨 앞에 두겠다. 산지 광고에서 품종 표기가 빠져 있다면 주문 전에 홍로가 맞는지 물어보자.
아쉬운 점은 이름만으로 현재 상자의 상태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9월 수확 품종을 10월에 주문할 때는 수확 시기와 보관 안내를 함께 읽겠다. 큰 알과 작은 알을 서로 다른 품종인 것처럼 비교하지 않고, 비슷한 크기와 등급에서 가격을 보겠다. 공식 자료의 평균 당도 숫자를 판매자가 배송하는 모든 사과의 측정값으로 옮기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품종은 취향의 출발점이고, 실제 한 상자는 생산·보관 상태까지 확인해야 고를 수 있다.
아리수
아리수는 공식 설명에서 홍로보다 새콤달콤한 품종으로 소개된다. 붉은 껍질, 매끈한 모양, 단단한 식감도 함께 언급된다. 단맛만 길게 남는 사과보다 신맛이 조금 섞인 쪽을 찾는 사람이라면 이 차이를 먼저 살펴보겠다. 농촌진흥청의 2019년 자료는 단맛과 신맛의 비율을 후지·감홍과 비교한다. 품종을 처음 바꿔볼 때 익숙한 사과와의 연결점을 제공하는 설명이다.
깎은 뒤 갈변이 적다는 품종 설명은 조각 과일로 낼 계획에도 참고가 된다. 다만 갈변 정도를 먹어도 되는 기간이나 위생 기준으로 해석해서는 곤란하다. 이 글에서는 도시락 보관 시간을 제안하지 않는다. 구매 측면의 아쉬움은 판매 페이지에 아리수라는 이름과 다른 품종 사진이 섞여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구성 품종, 알 수, 중량을 각각 확인하고, 처음에는 먹을 수 있는 소량부터 주문하겠다. 맛의 차이를 궁금해하면서 상자 크기부터 키울 필요는 없다.
후지
후지는 국내 판매에서 부사라는 이름도 만난다. 농촌진흥청 수확 자료는 후지를 만생종으로 분류하고 홍로보다 수확까지 걸리는 기간이 길다고 설명한다. 사과가 검색되는 오늘이 모든 품종의 새 수확분을 사기 좋은 날이라는 뜻은 아니다. 나는 후지를 찾을 때 품종 이름 옆에 올해 수확분인지, 저장분인지부터 확인하겠다. 생산지와 날씨에 따른 차이가 있어 한 날짜를 전국 공통 수확일로 적지는 않았다.
아리수 설명에서 후지가 단맛·신맛 비율의 비교 대상으로 등장한다는 점은 두 품종을 함께 살펴볼 이유가 된다. 그렇다고 같은 맛이라고 결론낼 수는 없다. 이 글은 후지의 아삭함이나 저장성을 세 품종 중 최고라고 점수 매기지 않았다. 구매자가 할 일은 판매자가 제시하는 수확·보관 정보와 실제 품종을 맞춰 보는 것이다. 오랫동안 익숙했던 부사 한 종류만 사 왔다면, 다음 주문에서 홍로나 아리수를 작은 수량으로 섞어 취향을 기록해 보는 방법도 좋겠다.
한 상자 비교가 자꾸 어긋나는 이유
가격표를 볼 때 5kg과 10kg, 선물용과 가정용, 개수와 중량이 한꺼번에 섞인다. 나는 같은 총중량의 최종 결제액을 먼저 비교하고, 흠집·크기·품종 혼합 여부를 그다음에 읽겠다. 배송비를 빼놓고 kg당 가격만 낮다고 판단하면 주문 화면에서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 선물이라면 포장과 받는 사람의 취향도 선택에 들어가지만, 포장이 크다고 사과 맛까지 확인된 것은 아니다.
세 품종을 한 번에 사도 순위를 정하기보다 관찰을 두 가지로 줄이겠다. 얼마나 달게 느껴지는지, 신맛이 어느 정도 남는지다. 이는 개인 기록이지 전문 관능평가가 아니다. 구입 날짜와 판매자가 알려준 수확 정보를 적어두면 다음 주문에서 이름만 기억하는 것보다 도움이 된다. 품종마다 전용 요리를 억지로 배정할 필요도 없다. 세 가지 모두 평소처럼 먹을 사과의 후보다.
이번 표를 읽는 방법
공식 품종 소개는 여러 해 전에 나온 자료다. 오늘 다시 읽고 품종의 일반적인 차이를 확인했으며, 그때의 유통량·경제 가치·올해라는 표현을 2026년 정보로 가져오지 않았다. 사과 사진은 후지 자료 사진 한 장이다. 홍로나 아리수의 생김새를 보여주는 사진으로 사용하지 않았다. 세 품종의 현재 판매 가격과 판매처별 재고는 이번 조사 범위에서 제외했다.
내 선택 순서는 단맛과 신맛 취향, 수확·저장 표기, 먹을 수량, 최종 가격이다. 품종의 이름을 제대로 읽기만 해도 상자 디자인에 휩쓸릴 가능성이 줄어든다. 아래 표의 수확 설명 역시 일반 자료의 구분이다. 올해 농장마다 같은 날짜에 따고 같은 상태로 배송한다는 의미는 없다. 처음 보는 품종이라면 소량으로 시작하고, 다음 상자를 고를 때 실제로 마음에 들었던 점을 한 줄 남겨보자.
세 가지 추천
- 홍로홍로
단맛 쪽 취향이라면 먼저 확인
- 아리수아리수
새콤달콤한 품종을 바꿔 먹기
- 후지후지
늦은 수확기와 저장 표기 확인
항목별 비교
| 비교 항목 | 홍로 | 아리수 | 후지 |
|---|---|---|---|
| 자료의 맛 설명 | 단맛 많고 신맛 적은 쪽 | 홍로보다 새콤달콤 | 아리수 당산비의 비교 대상 |
| 수확 구분 | 일반적으로 9월 상·중순 | 이른 가을 품종 | 만생종 |
| 고르는 이유 | 달게 느끼는 쪽을 선호 | 단맛·신맛 균형에 관심 | 익숙한 부사 품종을 찾음 |
| 주문 전 | 수확·보관 정보 | 품종 혼합 여부 | 새 수확분·저장분 구분 |
| 주의할 해석 | 당도가 모든 알의 보증은 아님 | 갈변 특성이 보관 안전 기준은 아님 | 전국 공통 수확일은 아님 |
| 비교할 가격 | 같은 중량·등급 | 같은 중량·등급 | 같은 중량·등급 |
| 사진 | 본문에 없음 | 본문에 없음 | 후지 자료 사진 |
그래서, 무엇을 고를까
달게 먹고 싶으면 홍로, 새콤함도 남기고 싶으면 아리수부터 찾아보겠다. 후지는 수확·저장 표기를 확인하며 고를 후보로 남긴다. 한 상자를 잘 고르는 데 필요한 것은 최고의 사과라는 문구보다 품종 이름과 지금 배송되는 과일의 정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