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처음 가면 숙소를 어디에 잡을지부터 고민하게 된다. 섬이 생각보다 넓어서, 묵는 동네에 따라 공항까지 걸리는 시간과 하루에 둘러볼 수 있는 곳이 크게 달라진다. 이 글은 성격이 다른 세 지역을 비교한다. 공항과 구도심이 있는 제주시 시내, 남쪽 해안의 서귀포(시내와 중문), 서쪽 바닷가의 애월이다. 기준은 공항에서 가는 방법과 시간, 요금, 주변 볼거리, 한라산 들머리, 날씨다. 2026년 10월 31일(미국 중부 시간, 한국 시간 11월 1일)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버스정보시스템, 한국공항공사 제주국제공항, 비짓제주(제주관광공사), 한라산국립공원, 기상청 제주지방기상청의 공식 자료를 확인해 정리한 자료 조사 글이다. 직접 묵거나 버스를 타 보고 쓴 후기가 아니며, 걸리는 시간은 버스 시간표나 공식 안내에 적힌 값이다. 특정 숙소나 업체는 다루지 않는다.
먼저 지도부터: 시는 둘, ‘서귀포’는 두 곳
제주특별자치도의 행정구역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두 곳이다. 제주국제공항은 제주시 공항로 2에 있다. 애월읍은 제주시에 속한 읍으로 공항 서쪽 해안에 있고, 협재해변이 있는 한림읍은 애월과 다른 읍이다. 숙소를 찾다 보면 ‘애월 근처’라는 말이 넓게 쓰이니 지도에서 읍 이름을 한 번 확인하자.
헷갈리기 쉬운 것은 서귀포다. 서귀포시는 섬 남쪽 절반을 아우르는 넓은 시여서 대정읍, 안덕면, 남원읍, 표선면, 성산읍과 열두 개 동이 모두 서귀포시다. 숙소 지역으로 ‘서귀포’라고 할 때는 천지연폭포와 매일올레시장이 있는 서귀포 시내와, 서쪽으로 떨어진 중문관광단지를 나눠 생각해야 한다. 비짓제주도 서귀포시 관광지를 분류할 때 ‘서귀포시내’와 ‘중문’을 서로 다른 지역으로 나눈다. 중문관광단지는 중문동·색달동·대포동에 걸친 휴양지로 1978년부터 조성됐다.
버스 요금 규칙은 섬 전체가 같다. 간선·지선버스는 어디까지 가든 어른 교통카드 1,150원, 현금 1,200원이다. 번호가 1로 시작하는 급행버스는 거리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데, 탈 때 교통카드로 2,000원(20km까지)을 내고 내릴 때 정산해 최대 3,000원이다. 공항 리무진은 구간 요금으로 600번이 1,300~5,500원, 800번이 1,300~5,000원이다. 티머니·캐시비 같은 전국호환 교통카드와 후불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를 쓸 수 있다. 내릴 때 교통카드를 찍고 40분 안에 갈아타면 최대 2회까지 환승 할인이 되고, 다음 버스 요금이 같거나 적으면 무료다. 다만 급행·리무진끼리 갈아타면 어른 기준 1,150원만 할인된다.
현금은 기대하지 말자. 공항이 공개한 노선 정보에는 급행버스와 리무진 800번 계열은 물론 공항에서 타는 시내버스 대부분에도 ‘2024.07 이후 현금 불가’라고 적혀 있다(600·601번에는 이 표시가 없다). 버스정보시스템 요금표에는 일반버스 현금 1,200원과 급행 현금 요금(최대 요금 적용)이 아직 남아 있어 두 안내가 엇갈리지만, 교통카드를 준비하면 어느 쪽이든 문제가 없다.
공항에서 타는 곳도 정리해 두자. 2번 게이트로 나오면 바로 시내·시외버스 승차장이 있고, 5번 게이트로 나가 오른쪽으로 10m 가면 리무진 승강장이 있다. 택시는 3번 게이트 앞 횡단보도를 건너서 탄다. 급행 182번과 리무진 800번은 4번 게이트 앞 ‘급행버스(평화로)’ 정류장, 급행 181번은 1번 게이트 앞 정류장에서 출발한다.
제주시 시내: 공항 바로 옆, 차 없이 다니기 편하다
제주시 시내의 가장 큰 장점은 공항이 바로 옆이라는 점이다. 102번과 182번 시간표를 보면 공항에서 제주버스터미널까지 7~10분이다. 시내버스는 1,150원(교통카드)으로 2번 게이트 앞(용담·시청 방면)과 5번 게이트 쪽(노형·연동 방면)에서 탄다. 예를 들어 315번은 국제부두 방향, 365번은 시청·제주대학교 방향으로 간다. 밤에도 움직일 수 있다. 제주시에는 3000번대 심야버스가 있고, 그중 3001번은 공항–노형–공항–중앙로–공항을 도는 순환 노선이다. 첫날 밤늦게 내리거나 마지막 날 이른 비행기를 타는 일정이라면 이 차이가 크다.
시내에 볼거리도 모여 있다. 비짓제주가 제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시장이라고 소개하는 동문재래시장은 1945년에 형성됐다. 조선시대 제주의 관청이던 제주목 관아와, 그 옆에 있는 관덕정(1448년에 지어졌고, 비짓제주는 제주에 남아 있는 건물 중 가장 오래됐다고 소개한다)도 시내에 있다. 공항 북동쪽 해안에는 용두암이 있다. 동문시장에서 제주항까지 흐르는 산지천은 제주올레 18코스의 출발점이고, 17코스(17.9km, 6~7시간)는 용두암과 관덕정을 지나 동문시장 근처에서 끝난다.
한라산에 오르기에도 나쁘지 않다. 한라산국립공원 안내로 성판악 탐방안내소는 제주버스터미널에서 281번 버스로 약 30분, 어리목은 240번으로 약 35분이다. 두 들머리 모두 제주시 쪽에 있다.
아쉬운 점은 남쪽이 멀다는 것이다. 182번 급행 시간표로 공항에서 중문까지 약 55분, 서귀포버스터미널까지 약 70분, 서귀포 중앙로터리까지 약 90분이 걸린다. 남쪽 해안의 폭포와 올레길을 여러 날 보려면 그때마다 왕복해야 한다. 또 공항과 버스터미널을 낀 도시 지역이어서, 바다 앞에서 쉬는 휴가를 생각했다면 기대와 다를 수 있다. 이 부분은 공식 자료가 아니라 위 시간표와 위치를 바탕으로 한 편집자의 판단이다.
서귀포: 남쪽 바다와 폭포, 시내냐 중문이냐
공항에서 서귀포로 가는 버스는 크게 리무진 600번·800번과 급행 181·182번이다. 리무진 600번은 5번 게이트 승강장에서 출발해 중문의 호텔들, 국제컨벤션센터, 대포, 강정, 월드컵경기장, 서귀포항 쪽을 거쳐 서귀포칼호텔까지 간다(601번은 컨벤션센터까지만 간다). 어른 요금은 중문 쪽 정류장까지 4,500원, 서귀포칼호텔까지 5,500원이다. 2024년 8월 1일 시행 시간표에서 공항을 06:30에 떠나는 차는 컨벤션센터에 07:41, 서귀포칼호텔에 08:13에 닿는다. 각각 약 71분, 약 1시간 43분이다. 시간표의 첫차는 06:00(601번, 컨벤션센터까지)이고, 서귀포칼호텔까지 가는 600번은 06:30이 첫차, 22:20이 막차다.
중문을 거치지 않고 서귀포 시내로 가려면 리무진 800번을 타면 된다.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공항(4번 게이트)을 거쳐 서귀포버스터미널로 가고 요금은 최대 5,000원이다. 급행 182번은 4번 게이트에서 평화로를 따라 중문을 거쳐 서귀포로 가고, 181번은 같은 노선을 5·16도로 쪽부터 반대 방향으로 돈다. 182번 시간표로는 공항에서 중문(중문우체국)까지 약 55분, 서귀포버스터미널까지 약 70분, 서귀포 중앙로터리까지 약 90분이고, 30~60분 간격이다. 요금은 교통카드로 2,000원부터 최대 3,000원이다. 돌아올 때 5·16도로 쪽으로 오는 182번은 서귀포 중앙로터리에서 공항까지 약 75분이 걸린다.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일반 간선버스 281번(5·16도로)과 282번(평화로, 중문우체국 경유)도 1,150원 단일요금으로 두 시를 잇는다. 600·182번 소요 시간은 2024년 8월 1일 시행으로 적힌 버스정보시스템 시간표를 따랐다.
서귀포 시내는 걸어서 볼 곳이 많다. 천지연폭포는 높이 22m, 아래 못 깊이 20m이고 09:00~22:00(입장 마감 21:20)에 열어 저녁에도 볼 수 있다. 비짓제주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해안폭포라고 소개하는 정방폭포는 09:00~17:50(입장 마감 17:30, 일몰 시간에 따라 바뀔 수 있음)에 열고 어른 입장료는 2,000원이다. 비짓제주가 서귀포시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상설시장이라고 소개하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이 있고, 화가 이중섭이 피란 시절 살던 초가를 중심으로 만든 이중섭거리와 이중섭미술관, 바다에서 20m 높이로 솟은 외돌개도 있다. 제주올레 6코스(쇠소깍~제주올레 여행자센터, 11km, 4~5시간)는 서귀포 시내를 지나고, 7코스(여행자센터~월평, 17.7km, 5~6시간)는 외돌개를 지난다.
중문은 성격이 다르다. 중문관광단지 안에 중문색달해변, 천제연폭포, 국제컨벤션센터가 있고, 비짓제주는 색달해변이 다른 해수욕장보다 파도가 잦고 높은 편이라 서퍼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설명한다. 가까운 대포해안 주상절리대는 높이 30~40m, 폭 약 1km에 이르는 천연기념물 제443호이고, 제주올레 8코스(월평~대평포구)가 주상절리대를 지나며, A코스는 색달해변도 들른다.
한라산 남쪽 들머리도 가깝다. 돈내코 탐방안내소는 서귀포에서 약 25분(시내버스 611·612번을 타고 충혼묘지광장에서 내려 20분쯤 걷는다), 영실은 중문로터리에서 240번으로 약 30분, 성판악은 서귀포에서 약 40분이다.
날씨는 조금 다르다. 기상청 평년값(1991~2020)으로 연평균 기온은 서귀포 지점 16.9℃, 제주 지점 16.2℃이고, 12월 평균기온은 서귀포 9.4℃, 제주 8.3℃, 12월 평균 최고기온은 13.1℃와 11.0℃다. 12월 평균으로 보면 서귀포가 1℃ 남짓 따뜻하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눈이 없는 곳은 아니다. 2025년 2월 서귀포 지점의 눈 온 날은 9일로, 2월로는 이 지점 관측 이래 가장 많았다(같은 달 제주 지점은 10일). 연강수량 평년값도 서귀포가 1,989.6mm로 제주 1,502.3mm보다 많다.
아쉬운 점은 공항에서 멀다는 것이다. 늦게 도착하거나 이른 비행기를 탄다면 리무진 첫차·막차와 1시간 넘는 이동 시간을 일정에 넣어야 한다. 시내와 중문도 서로 떨어져 있으니, 어느 쪽에 묵을지부터 정하자.
애월: 서쪽 바다와 노을, 버스는 급행 102번이 중심
애월은 제주시 애월읍으로, 공항에서 해안을 따라 서쪽으로 가면 나온다. 공항에서는 급행 102번이 2번 게이트 앞 ④번 승차장에서 출발해 서쪽 일주도로를 따라 하귀, 애월고, 애월리, 한림을 거쳐 모슬포(운진항)까지 간다. 시간표상 공항을 06:55에 떠난 차가 애월에 07:30, 애월을 07:04에 떠난 차가 공항에 07:39에 닿아 한쪽으로 약 35분이다. 배차 간격은 25~55분이고, 교통카드로 2,000원부터 거리에 따라 낸다. 이 시간표 파일은 시행일 칸이 비어 있어서 출발 전에 버스정보시스템에서 다시 확인하는 편이 좋다.
애월 안을 다니는 버스는 노선과 운행일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일반버스 202-1·202-2번이 한림–애월–신제주로터리를 잇지만 주말과 방학에는 다니지 않는다. 270번은 애조로를 따라 애월하나로마트와 제주대학교를 잇고, 791~795번 읍면지선버스가 유수암·소길·납읍·금성 같은 애월읍 마을을 다니는데, 그중 793~795번은 애월하나로마트나 하귀하나로마트에서 출발한다.
대신 바다가 가깝다. 한담해안산책로(곽금올레길)는 애월항에서 곽지해변까지 해안을 따라 약 1.2km 이어지고, 비짓제주는 제주 서쪽에 있어 노을을 보기 좋다고 소개한다. 곽지해수욕장은 길이 350m, 너비 70m의 백사장에 평균 수심이 1.5m다. 하귀리에서 애월리까지 약 9km 이어지는 애월해안도로는 자전거도로와 걷는 구간이 있고 제주올레 16코스(고내~광령)의 일부다. 비짓제주는 해안도로 주변에 음식점과 카페, 숙박시설이 많다고 적는다. 제주올레 15-B코스(한림항~고내포구, 13.5km, 약 5시간)도 곽지해수욕장을 지난다.
아쉬운 점은 남쪽 해안이나 한라산으로 갈 때 드러난다. 애월에서 중문이나 서귀포로 가는 공식 소요 시간, 애월 쪽 한라산 들머리 교통 안내는 찾지 못했다. 기상청 보도자료에도 애월 지점 값은 없다. 공식 자료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버스 간격과 노선을 보면 차를 빌리는 여행자에게 더 맞는 지역이라는 것이 편집자의 판단이다.
차가 있을 때와 없을 때, 한라산, 그리고 나눠 묵기
렌터카를 빌린다면 숙소 위치의 부담이 줄어든다. 다만 공식 자료에서 제주시와 서귀포 사이 운전 시간이나 거리는 찾지 못했다. 확인한 것은 도로 이름이다. 5·16도로(1131번 도로)가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고, 1100도로(1139번 도로)는 제주시와 중문을 잇는다. 택시는 섬 전체 요금이 같다. 2024년 7월 1일부터 중형 기본요금이 4,300원(2km까지)이고 이후 126m마다 100원(시속 15km 이하로 달릴 때는 31초마다 100원)이 붙는다. 23:00~04:00에는 20% 할증, 20km 이상 가면 장거리 요금(126m당 120원)이 적용되고, 호출(콜)로 부르면 1회 1,000원의 호출료가 붙는다. 공항에서 서귀포나 애월까지의 예상 요금은 공식 안내에 없다.
한라산 정상에 오를 계획이라면 숙소보다 예약이 먼저다. 정상까지 가는 탐방로는 성판악(9.6km, 정상까지 4시간 30분)과 관음사(8.7km, 5시간) 두 곳뿐이고 둘 다 예약해야 한다. 매월 첫 업무일 09시부터 다음 달 예약을 받고, 입·하산 때 쓰는 QR코드를 휴대전화로 보내 준다. 예약하고 취소 없이 나타나지 않으면 처음은 3개월, 두 번째는 1년 동안 예약할 수 없다. 당일 산행만 되고, 11~2월 입산 시작 시간은 06:00이다. 성판악은 281번 버스로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약 30분, 서귀포에서 약 40분이라 어느 쪽에 묵어도 갈 수 있다. 정상에 가지 않는 어리목(윗세오름까지 2시간), 영실(1시간 30분), 돈내코(남벽분기점까지 3시간 30분) 탐방로는 예약 대상이 아니다.
차 없이 3박 이상 머문다면 나눠 묵는 방법도 있다. 첫날과 마지막 날은 공항과 가까운 제주시에, 그 사이의 밤은 서귀포에 묵으면 600번 리무진이나 182번 급행으로 한 번만 왕복해도 된다. 이것은 공식 권고가 아니라 위 시간표를 바탕으로 한 편집자의 제안이다. 버스 시간은 계절과 노선 개편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출발 전에 제주버스정보시스템(bus.jeju.go.kr)에서 한 번 더 확인하자.
함께 읽기: 제주에서 볼거리를 더 찾는다면 「제주에서 용암이 남긴 풍경 세 곳: 주상절리·거문오름·광치기」, 올레길 첫 코스를 고른다면 「제주올레 첫 코스 고르기: 6·7·10코스의 현재 길과 차이」, 부산 여행에서도 숙소 동네를 고민한다면 「해운대·서면·남포동, 부산 첫 여행 숙소 위치는 어디가 좋을까」를 보자.
세 가지 추천
- 제주시 시내: 공항 바로 옆, 차 없이 다니기 편하다제주시 시내
처음이고 차가 없거나 2박 이하라면 기본 선택. 급행 시간표상 공항에서 제주버스터미널까지 7~10분이라 이른 출발에 편하고, 시내버스는 1,150원, 3000번대 심야버스(3001번 공항 출발 22:00~00:25)가 있어 늦은 도착에도 편하다. 동문재래시장·관덕정·용두암이 가깝다. 다만 남쪽은 182번 급행으로 중문 약 55분, 서귀포 약 70~90분이다.
- 서귀포: 남쪽 바다와 폭포, 시내냐 중문이냐서귀포(시내·중문)
폭포, 올레 6·7·8코스, 중문 해변처럼 남쪽 해안이 여행의 중심이라면. 공항에서 600번 리무진(중문 4,500원, 약 71분)이나 182번 급행(중문 약 55분)을 탄다. 천지연폭포는 22시까지 연다. 12월 평균기온이 제주시보다 1℃ 남짓 높다(기상청 평년값).
- 애월: 서쪽 바다와 노을, 버스는 급행 102번이 중심애월
서쪽 바다와 노을, 해안 산책이 목적이고 렌터카가 있거나 102번 급행 시간에 맞출 수 있다면. 공항에서 102번으로 약 35분. 한담해안산책로(약 1.2km), 곽지해수욕장, 애월해안도로(약 9km)가 있지만 동네 버스는 노선과 운행일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202-1·202-2번은 주말·방학 운휴).
항목별 비교
| 항목 | 제주시 시내 | 서귀포(시내·중문) | 애월 |
|---|---|---|---|
| 행정구역 | 제주시 동 지역(공항은 제주시 공항로 2) | 서귀포시 안의 서귀포 시내와 중문관광단지(중문·색달·대포동) | 제주시 애월읍(한림읍과 별개) |
| 공항에서 타는 버스 | 시내버스(2번·5번 게이트), 예: 315·365번 | 리무진 600번(5번 게이트), 급행 182번·리무진 800번(4번 게이트), 급행 181번(1번 게이트) | 급행 102번(2번 게이트 ④) |
| 시간표상 소요 시간 | 제주버스터미널까지 7~10분 | 600번: 컨벤션센터 약 71분, 서귀포칼호텔 약 1시간 43분 / 182번: 중문 약 55분, 서귀포버스터미널 약 70분 | 애월까지 약 35분 |
| 어른 요금(교통카드) | 1,150원(요금표상 현금 1,200원, 공항 노선 안내는 현금 불가) | 600번 중문 4,500원·서귀포칼호텔 5,500원, 800번 최대 5,000원, 급행 2,000~3,000원 | 급행 2,000원부터(최대 3,000원) |
| 가까운 볼거리 | 동문재래시장, 제주목 관아·관덕정, 용두암, 산지천 | 시내: 천지연폭포(22시까지), 정방폭포, 매일올레시장, 이중섭거리, 외돌개 / 중문: 색달해변, 대포해안 주상절리대 | 한담해안산책로(약 1.2km), 곽지해수욕장, 애월해안도로(약 9km) |
| 제주올레 | 17코스 종점(동문시장 근처), 18코스 출발(산지천) | 6·7코스(시내·외돌개), 8코스(중문) | 16코스(애월해안도로), 15-B코스(곽지) |
| 한라산 들머리(버스) | 성판악 약 30분(281번), 어리목 약 35분(240번) | 돈내코 약 25분, 성판악 약 40분, 영실은 중문에서 약 30분(240번) | 공식 안내를 찾지 못함 |
| 날씨(기상청 평년값 1991~2020) | 제주 지점: 연 16.2℃, 12월 8.3℃, 연강수량 1,502.3mm | 서귀포 지점: 연 16.9℃, 12월 9.4℃, 연강수량 1,989.6mm | 해당 관측 지점 값 없음 |
| 아쉬운 점 | 남쪽 관광지까지 버스로 약 55~90분(182번 시간표) | 공항에서 멀고 시내와 중문이 떨어져 있음 | 공항에서 오는 버스는 주로 급행 102번(25~55분 간격), 202-1·202-2번은 주말·방학에 운행 안 함 |
| 이런 사람에게(편집자 의견) | 차 없이 처음, 짧은 일정, 늦은 도착이나 이른 출발 | 남쪽 폭포·올레·해변 중심, 12월 평균기온이 조금 높은 곳 | 렌터카 여행, 서쪽 바다와 노을, 해안 산책 |
그래서, 어디에 묵을까
처음 가는 제주라면 나는 제주시 시내를 기본으로 권하겠다. 공항과 버스터미널이 10분 안쪽이라 이른 비행기에 맞추기 쉽고, 시내버스는 1,150원, 밤에는 3000번대 심야버스가 있어 늦게 도착해도 움직일 수 있다. 여행의 중심이 남쪽 폭포와 올레길, 중문 해변이라면 서귀포에 묵자. 공항에서 600번 리무진이나 182번 급행으로 중문까지 1시간 안팎, 서귀포 시내까지는 1시간 10분~1시간 45분 정도 걸리니, 시내와 중문 중 어느 쪽인지 먼저 정하면 된다. 애월은 서쪽 바다와 노을이 목적이고 렌터카가 있을 때 가장 잘 맞는다. 차 없이 3박 이상이라면 제주시와 서귀포에 나눠 묵는 방법도 생각해 보자. 버스 시간표는 바뀔 수 있으니 출발 전에 제주버스정보시스템에서 다시 확인하자.